우리나라 베이비부머 세대가 점차적으로 은퇴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최근 기사를 보면 많은 가구가 노후대비가 취약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그 어느 때보다도 은퇴설계가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이시점에서 일상적으로 있는 주택과 토지 매매에서
그어떤 은퇴설계 강의에서도 보지못한 설계를 시골 촌로들의 일상적인 부동산 매매에서
정부정책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을 보며 바로 이게 은퇴설계구나 하는 것을 느껴 소개해 본다.
은퇴설계란 고객의 인생 전체를 놓고 필요한 삶의 재무적인 목표들을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으로 구분하고 예상기간과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현재 본인의 재무 상황을 분석하고 특별히 현금흐름을 정리해서 다양한 상품의 균형 잡힌 조합에 의해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은행에 PB로 재직 시에는 우리국민들의 자산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부동산의 경우 수익형 부동산이 아니면 은퇴 상품으로 생각하지 않았었고, 부동산 가격의 하락 시에 위험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고령화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접근하지 않았었습니다.
특히 토지라는 부동산은 은퇴설계를 전담하는 PB에게도 접근하기 어려운 상품입니다.
일정한 가격이 없고 많은 변수들을 생각하고 감당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고객의 토지투자
문의시 긍정보다는 부정의 입장에 섰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 퇴직 후 부동산업에 종사하면서 거래를 체결하다보니 토지 소유주께서
1가구1주택 비과세 혜택과 최근 FTA체결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인 혜택 중에
한가지인 농업인주택 건축으로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 및 많은 세제 혜택을 이용하여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을 세금 없이 매매 혹은 자산 가치 증대를 손쉽게 하는 것을 볼 때
은퇴설계에서 빠질 수 없는 비과세 상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주택의 메카인 양평군 서종면의 경우도 최근 부동산 침체 영향으로 매매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20,30% 하락된 급매물은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대기수요에 의해 급소진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