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 12일 양일간 단월면과 청운면에 걸친 임도 코스에서 산악자전거 혹한기 랠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산악 자전거를 이용한 혹한의 겨울에 벌어지는 100KM 랠리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겨울 랠리로 영국 아웃도어 브랜드 몬테인(MONTANE)이 후원하고 (주)오디바이크가 주최하는 대회로 2일간 진행되는 풀코스는 1일차에 단월레포츠 공원~갈운수련원까지의 코스로 총 71km와 2일차, 갈운수련원~단월레포츠공원 30km의 코스로 총 101km에 도전하고, 하프코스는 1일차 코스와 동일하다.
지난해 첫 혹한기 랠리에 48명이 참가, 15명만이 100km를 제한시간에 완주해 랠리의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회를 주최하는 관계자는 “자전거 시즌인 다른 계절과 달리 겨울은 추운 날씨, 찬 바람, 눈 덮인 노면 등 겨울만의 악조건이 더 해진 힘든 여정으로 혹한기 랠리의 기본 취지는 혹한의 극한상황에서 자신의 의지와 투지를 불태우며 이를 극복하는 것” 이라고 밝히며 “참가자들은 혼자만의 힘으로 랠리를 완주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랠리에 동참하는 선수는 물론 지원조가 혼연일체가 되어야 완주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혹한기 랠리의 자세한 사항은 (주)오디바이크 홈페이지(http://www.odbike.co.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