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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교통망인 원주에서 강릉간 복선전철 건설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오는 2017년 말이면 완공이 되는데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 6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게 됩니다.
황병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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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주민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강릉간 KTX 복선전철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SYN▶ 이명박 대통령
"올림픽 성공을 가늠할 핵심 인프라라고 하겠습니다. 성공적 올림픽이 되자면 무엇보다도 빠른 교통망이 필요합니다."
원주와 강릉을 잇는 120.3km 복선전철 공사에는 총 3조9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11개 공구로 나눠, 올해안 에 전 구간에서 공사에 들어가며 2017년 12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INT▶ 김광재 이사장/한국철도시설공단
"상당 부분이 터널과 교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만 최대한도 열차 여행에 있어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조망권도 최대한 확보해서 공사를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핵심 교통망인 이 고속전철 공사가 완료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 그리고 강릉까지 고속철도가 이어집니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시속 250km 달리는 KTX 열차를 타고 강릉까지 66분이면 갈 수 있게 됩니다.
원주와 강릉간은 33분이 걸립니다.
원주~강릉 복선철도는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는 물론 동해안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