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1) 유인선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양평 구간(4차로19.0㎞)의 건설공사가 마무리돼 28일 오후 3시 양평 IC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북여주-양평 구간은 총사업비 5608억원, 연간 인원 20만명, 장비 13만대가 투입돼 2003년 8월 공사 시작, 약 10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하게 됐다.
구간은 여주~북여주(17.6㎞)구간과 연결돼 수도권 동부 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주말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문산 남한강 등 환경 보호지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는 야생동물 출현에 대비해 동물 이동통로와 야생동물 유도울타리를 설치하고 생태습지를 조성했다.
관계자는 “국도 6, 37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이동거리가 3㎞ 줄고 주행시간은 19분에서 11분으로 단축된다”며 “연간 185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