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매화를 만나다...
참밝음이 2013.03.21 5028
섬진강 줄기를 따라 차를 달렸다.
노오란 산수유가 뒤로 멀어지며 내 가슴에 또 다른 꽃이 피기 시작했다.
섬진강변을 따라 바람에 하늘하늘 춤추는 매화를 만났다.
바람이 참으로 세다...
그 바람에 악착같이 버티는 꽃무리~~~
백매도 이쁘고 홍매도 이쁘다...
연분홍 매화를 보기 드물지만 그렇기에 더욱 그리웁다.
내 가슴에 연분홍 꽃잎이 물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