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셀프집짓기 - 김병만의 한글주택 만들기 프로젝트
김병만이 셀프집짓기를 시도한 가운데 개그맨 김병만은 5월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근로자의 날 잘 쉬고 계신가요? 전 요즘 셀프집짓기 도전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연두색 재킷을 입고 흰색 안전모를 쓴 채 포크레인에 탑승한 김병만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사진 속 김병만은 건설 현장에서 집짓기 달인처럼 위화감 없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앞서 타운하우스를 전문으로 개발, 분양하는 발트하임이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인 김병만과 함께 신개념주택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발트하임은 "도전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김병만과 함께 '김병만의 한글주택 만들기'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어질 집은 주택 건설비를 확 낮춘 신개념 주택으로 4월부터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이어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준 김병만의 집 짓기 실력은 이미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으며 김병만은 현재 건국대학교 건축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으로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건축공학도입니다.
현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병만은 자녀들을 위하여 단독주택에서의 생활을 꿈꿔 오던 중, 올 1월부터 고가위주의 단독주택시장을 탈피한 합리적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의 주택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단독 주택 건축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김병만은 '합리적 건설비', '세련된 디자인', '사용자 참여형' 등 다양한 고객 니즈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 및 설계, 모든 건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건축가의 생각으로 만들어지는 집이 아닌 건축주가 직접 설계에 참여할 수 있는 매뉴얼이 만들어졌다. 발트하임은 이에 따라 건축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모티브로 한모듈러식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모듈러 매뉴얼을 이용해 건축주는 세상에 단 하나뿐이 자신만의 집을 디자인할 수 있고, 건축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확 줄이는 효과를 얻는다는 것이 발트하임 측 설명입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조도연 디앤비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유닛 모듈을 이용해 대지 위에 놓다 보니 ㄱ, ㄴ, ㄷ, ㅡ, l, ㅏ, ㅑ, 등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자연스럽게 조합이 된다. 이러한 유닛 모듈은 어떻게 놓여지냐에 따라 여러 형태로 만들어져 자연스럽게 나와 내 가족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주택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병만의 한글주택 만들기' 프로젝트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모듈러 주택에서 개념을 가져와 시골 농가주택부터 신혼부부용 주택까지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 중 설계비를 절감하고 시공비를 낮추는 과정을 통해 시중의 시공비 거품 및 기존주택의 단점을 철저히 파헤칠 계획입니다.
한글주택의 시공비는 1억 원대로 맞춰질 계획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