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인 '아띠참(위원장 조희승)'은 대학생 재능기부인들이 손수 작목,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는 '대학생 농부 청춘농활 재고마 나눔 프로젝트' 재고마 모종심기 행사에 참여할 대학생 및 재능기부인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띠참은 '재고마 모종심기 행사'에 참여할 대학생 및 재능기부인을 모집한다. ⓒ 아띠참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은 지난 2010년 5월 재능지식기부 봉사활동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나눔 실천에 대한 뜻이 같이 하기 위해 결성된 순수 봉사단체다.
이번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청춘! 자연에서 길을 묻다!'로 아띠참신문이 주최하고,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이 주관, 양평문화촌 소와당이 후원한다.
대학생 농부 청춘농활 프로젝트는 휴경지를 섭외해 직접 작목활동을 통해 수확한 재고마(재능기부 고구마)를 판매한다. 특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외된 이웃에게 현물 기부는 물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내달 16일 오후 1시부터 1차 고구마 모종심기 봉사활동을 경기 양평군 서종면 내수입리 44-11 일대에서 전개한다. 이어 오는 8월15일 허수아비세우기, 오는 10월17일 고구마캐기 순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차 고구마 심기에서는 재고마 모종심기외에도 전통무예 택견 한마당, 캘라크래피 글쓰기, 양평 청소년예술단 오케스트라의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지난해 진행된 대학생 농부 청춘농활 재고마 나눔 프로젝트. ⓒ 아띠참
또한 오는 10월 고구마 수확 후에는 소외된 이웃에게 재고마를 기부하고 판매된 재고마 수익금은 특성화고 학생과 재능기부 우수학생 장학금, 대학생 봉사활동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모종심기에 참여한 재능기부인들에게는 아띠참이 친환경 농업 체험 학습공간을 마련하고자 운영 중인 양평 주말농장 '청춘농활 서종캠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춘 주말농장의 장소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재능기부 아띠참 양평문화촌의 주말농장 부지다.
한편 아띠참은 120개 대학(지부) 70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마더테레사(멘토링) △오드리햅번(예술) △슈바이처(의료·보건) △헤라클라스(예체능)프로젝트 4개 분야에서 17개의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조희승 위원장은 "이번 대학생 농부 청춘농활 재고마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과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모종심기'에 대해 "재고마에는 세 개의 힘이 필요하다. 첫째는 심는 힘이며, 둘째는 캐는 힘, 세 번째는 나누는 힘"이라며 "오는 5월16일 '심는 힘'에 많은 사람들의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