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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띠참 재고마캐기 나눔실천 24일 본격 시작

    무드리 2015.10.24 5122

  • 2015 아띠참 재고마캐기 나눔 실천 프로젝트가 10월24일 경기도 양평 수입리 벽계천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www.atticham.com)이 진행하는 청춘농활의 취지는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이다. 

    2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이번 재고마 캠프의 장소는 경기도 양평 서종면 수입리 벽계천 캠프다. 봉사참가자는 아띠참 대학생을 비롯해 수입리 주민, 제니엘 봉사랑 봉사단,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 극단 담씨, 예스티엠, 비에스일렉트로닉스 등 2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양평문화촌 소와당은 이날 봉사자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주)태명종합식품(대표 윤환식) 에서 푸드트럭을 통해 봉사자들의 새참으로 자장면을 나눔해줄 예정이다. 이어 의정부협동조합(대표 김미남)은 새참으로 착한먹거리 찐빵을 봉사자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양평 벽계천 일대 약 1700평에 진행되는 재고마 판매량은 약 5,000kg로 500박스를 예상하고 있다. 사전주문판매 개시 5일만에 전량 매진된 상태다.
     
    재고마 캠프 농활을 시작부터 참여한 한 대학생은 "일시적 농촌봉사활동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직접 휴경지를 섭외해 작물도 선정하고 직접 경작해 농촌 어르신들이 흘리는 땀의 의미가 뭔지 알아보자고 시작된 것이 지금의 재고마 캠프다"며 "중간 유통망에 의해 지급되어지는 마진 논쟁, 즉 농산물 재 값 받기를 위한 숙제를 풀어 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 재고마 캠프를 총괄하고 있는 조희승 위원장. (사진 - 아띠참 편집국)

    조희승 위원장은 이번 캠프에 대해 "재능기부 아띠참의 재고마는 국민 모두가 좋아하는 먹거리의 의미를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실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고마는 대학생과 마을 주민 그리고 봉사단체, 기업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나눔 실천의 장을 만들어 주고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들의 문화발전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띠참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 끝으로 매해 참여해 주시는 봉사자(단체)분들과 구입해 주시는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첨언했다.

    한편, 2015 아띠참 재고마 캠프는 (주)아띠참신문이 주최하며,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이 주관하고 양평문화촌 소와당, (주)태명종합식품, 의정부협동조합이 후원한다. 

    이날 재고마 판매 수익금 전액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나무 장학금으로 전달 △아띠참의 삼척도계중, 전남완도 고금중, 특성화고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비 △대학생들의 재능지식기부 봉사활동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재고마 현물은 사회복지법인 반곡복지재단 혜심원(원장 권필환), 장애인복지시설 작은 평화의 집(원장 장은경), 모자복지원 해오름빌(원장 정경호)에 기부된다.

    취재 /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