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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제2순환선 조안IC~양평IC 구간, 오는 31일 5시 개통

    관리자 2023.06.08 3426

  • 31일 오전 11시 개통식 개최

    고속국도 제400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안IC~양평IC 구간이 착공 후 9년 만에 내일(31일) 오후 5시 개통된다. 오는 12월 포천~화도 구간이 예정대로 개통하면 중부내륙선과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수도권 동부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양서2터널 앞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조안IC~양평IC 구간은 남양주 화도에서 양평 구간(17.6km) 가운데 조안에서 옥천을 연결한 12.7km 구간으로, 지난 2014년 착공해 총 53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잔여구간인 화도JCT~조안IC(L=4.9km)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천~화도 구간 개통시기에 맞춰 오는 12월 개통할 예정이며, 완전 개통시 중부내륙선과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수도권 동부 교통혼잡 완화가 기대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바깥을 원형으로 순환하는 형태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구간은 이번 개통구간을 포함해 총 4개 구간이다.



    사진 = 한국도로공사

    지난 2017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당시 양주지선 형태로 양주IC~포천시 소홀JC구간이 개통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김포∼파주(25.4㎞)구간은 오는 2025년, 파주∼양주(24.8㎞) 구간은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경기북부 4개 구간 총 102km가 연결된다.

    한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총 12구간 중 7구간이 운영 중이며, 마지막 구간이라 할 수 있는 안산~인천 구간은 현재 타당성 용역 완료 이후 일부 구간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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