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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터는 톨게이트 가가운 곳이 좋다

    김집 2010.12.10 5152

  • 길은 소통입니다.

    시골에 집을 장만하고 살게 되면 자신과 연이 닿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한편은 부럽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호기심에서라도 방문객이 줄을 잇습니다.

    사람 사는 곳에 사람이 끓는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전원주택은 방문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그리 멀지 않은 곳이 좋습니다.오고 가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 다음의 방문을 주저할지 모릅니다.

    또한 도시의 친구들으이 불쑥 보고 싶어 나선다 하더라도 고속도로에서의 거리가 너무멀면

    마음을 접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시골의 집은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가까울수록 좋습니다.게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하면 더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경관이 좋은 곳보다는 교통이 편리한 곳, 그곳이 오히려 전원생활을 즐기면서도 여러 사람들과

    자주 어울릴 수 있는 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전원생활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리저리 맺어진 사람들과의 인연의 끈을 아예 놓아버리고

    살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