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소식

  • 동양평(양동)~원주 제2영동고속도로 6월30일 착공!

    관리자 2011.06.10 3120

  • 투자사 확보 문제로 차질을 빚었던 경기 광주~동양평(양평 양동)~강원 원주 간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투자사 문제가 해결돼 상반기 착공이 가능해졌다고 10일 밝혔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출자자 지분율 100%를 모두 확보해 6월말 사업 주체인 제2영동고속도로㈜가 금융권과 대출약정서를 체결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당초 2010년 5월 착공될 예정이었지만 투자를 약속했던 금융권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연기된 뒤 투자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차질을 빚어왔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1조1577억원 가운데 8천94억원이 민자로 충당되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중부 및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동양평을 거쳐 원주시 가현동(영동고속도로)까지 56.95㎞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원주의 소요시간이 1시간 22분에서 54분으로 단축돼 영동고속도로의 만성적인 지·정체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공사가 완공되면 소유권은 국가로 귀속되는 대신 제2영동고속도로㈜가 3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세부노선은 광주 초월면을 시작으로 광주 JCT(분기점) - 초월IC(나들목) - 동광주IC - 산북면 송현리 - 금사면 주록리 - 금사면 도곡리 - 흥천면 계신리 - 흥천IC - 대신면 보통리 - 대신IC - 북내면 주암리 -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 동양평IC - 서원주JCT - 원주 JCT 등 8곳에 분기점과 나들목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양평군의회 박현일 부의장은 지난해말 행정사무감사와 올4월 190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영동고속도로 현장건설사무소가 반드시 양동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 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에 군 건설교통과 관계관은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를 총 5회에 걸쳐 방문하여 양평관내 현장사무소 설치를 적극 건의하여 긍적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