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 국수역세권 주변에 전원형 명품 계층 혼합형 주거단지(LOHAS TOWN) 조성이 추진된다.
공사는 올 하반기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절차에 착수, 내년 상반기 편입토지 보상계획 공고와 열람을 거쳐 내년 하반기 보상협의를 진행한 후 이르면 내년 6월 개발계획 승인 및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모든 사업 마무리는 2014년 12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와 양평군은 양서면 국수리 일원에 11만8,387㎡, 약 300세대 규모로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고자 지난 2월말 사업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지난 5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관계기관 실무협의를 통해 사업규모를 조정하는 한편 경기도시공사의 구역계 확정 및 신규사업 투자타당성 검토까지 완료했다.
특히 군은 김선교 군수의 공약사항이자 경기도와의 정책협약 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조기 착수를 통한 정책신뢰도 제고 및 인근 지가의 투기적 상승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올 하반기 보상물건조사 및 토지평가에 착수할 계획인 국수 명품주거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총 1,089억원을 투입, 직접 시행하고 세계적 유명건축가를 참여시켜 가격부담은 줄이고 완성도는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양평군의회 박현일 부의장은 “국수 명품주거단지는 천편일률적인 택지개발과 아파트 천국이라는 기존 주거문화를 벗어나 남한강과 청계산 등 양평 국수역세권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살려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실속형 타운하우스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뒤따라야 한다” 고 강조했다.
국수 명품주거단지는 서울과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여건과 아름다운 주변환경 등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분양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관내 14개 역세권 주변 개발구상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