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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3년 말에 완공 예정인 양평종합운동장 조감도 |
1200만여 경기도민의 엘리트 체전' 경기도체육대회가 2012년엔 평택시에서, 2015년엔 양평군에서 각각 열린다.
경기도체육회 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월28일 오전 수원 도체육회관 임원실에서 김규완 부위원장을 비롯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곽영란 도체육회 이사, 박왕수 수원 해피선수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도민체전 개최지에 대한 심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2012년 제58회 도체육대회 유치 신청서를 단독 제출한 평택시와 2015년 제61회 개최를 요청한 양평군을 의결, 각각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도민체전은 올해 수원시에 이어 내년에는 평택시, 그리고 2015년엔 양평군에서 각각 치러지게 됐다. 그러나 2013년과 2014년은 아직 유치 신청서를 낸 시·군이 없어 결정되지 않았다.
평택시는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 단위 경기를 개최한 경험이 있고, 지난해 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등 위원회로 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양평군은 2014년까지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 1만2천명을 수용하는 종합운동장 건립 추진과 인근 강상체육공원과 야구공원 조성, 12개 읍면 체육공원,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 활용 등이 뛰어날 것으로 판단돼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승인된 ‘도민체전 개최지 안’은 오는 3월14일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