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군내 도시계획지역내 주요 공공부지 및 철도교량 하부공간 등 자투리 땅을 활용한 도시미관 개선 및 주민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그린시티 녹지공원’을 조성한다.
총 8억3300만원이 투입되는 그린시티 조성사업은 올 3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8월말 준공 목표로 5월중 본격 사업에 착공한다.
특히 양평읍 양근리 ‘양평5일장 인근 철도교량 하부공간 7388㎡에는 인근 공설시장과 연계해 공용주차시설은 물론 주말문화 마당, 소규모공연장 등 이벤트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4월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지역본부와 ‘양평역구내 토공구간 교량화사업’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양평역구내 토공구간 교량화사업’ 변경 협약은 5일장 공설시장 옆 중앙선 복선전철 교량화 하부공간 사용권 확보를 주요 내용으로 교량화 사업에 따라 형성되는 하부공간이 관리 부재로 인해 도시미관 및 우범지역화 하는 문제가 예상됨에 따라 시설관리 기관인 강원지역본부에 당초협약서 변경을 요청해 체결한 것이다.
특히, 양평 5일장 교량화로 형성된 하부공간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양평시장에서 반대편 우리궁전웨딩홀 방향으로 자유롭게 통행이 가능하게 되어 철도로 인하여 남북으로 분리되었던 양평읍 시가지가 통합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