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소식

  • 양평군, 황순원문학제 9월23~25일 개최

    구병문 2011.09.03 4121

  • 작가 황순원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양평군 내의 전국적 문화명소인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의 대중화를 위한 제8회 황순원문학제가 개최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문학제는 서종면에 위치한 소나기마을과 소나기마을 홈페이지(www.소나기마을.kr)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먼저 황순원 문학을 연구하고 대중화하는 ‘황순원문학세미나’가 23일 오전 10시부터 황순원문학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참석 대상자는 문인, 교수, 대학생 및 대학원생, 양평군민, 소나기마을 관람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어 24일 본격 열릴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소나기마을 내에서 개최, 9일까지 인터넷으로 사전 접수된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은 대상1편(100만원), 최우수, 우수상 각각 4편(10만~50만원)으로 진행되며, 단 백일장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또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우수상 이상의 수상자는 경희대학교 문학․미술분야 대학입학 특기자 전형을 비롯 각 대학의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백일장 시제(詩題)와 그림그리기 화제(畵題)는 현장에서 당일 발표되며 황순원 작가의 작품집을 가지고 와 참조해 창작해도 무방하다.

    행사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작가와 함께하는 황순원 문학기행’의 시간이 있다.

    이는 사전 선발된 대학생 및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 소설가 및 시인, 평론가, 아동문학가 등의 작가와 함께 문학관 관람 및 소나기마을 기행, 기념촬영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유명문인의 ‘문학강연’과 오후 2시30분에 있을 문화공연도 볼거리로 제공될 계획이다.

    문의 : 황순원문학관(☎031-773-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