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소식

  • 남한강변 자전거길 개통식 행사 화려하게 열려

    관리자 2011.10.11 2733

  • [2011-10-10 오후 5:51:00]
     
     
     

    8일 남한강변 자전거길 개통식 기념행사가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이명박 대통령, 김문수 경기도시사,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정병국 국회의원, 폴 멘크펠트(Paul Menkveld)주한 네델란드 대사등 내․외 귀빈 및 자전거 동호회, 양평군 주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남한강변 자전거 길은 4대강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설치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

    남양주 팔당역부터 능내역을 거쳐 양평으로 이어지는 구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한 '남한강변 자전거길' 개설 사업은 지난 5월 착공해 폭 3~4.5m와 길이 18.3km로 총 사업비 164억 원을 들여, 북한강 철교 상부를 친환경 목재로 시공하고 바닥 일부를 투명소재로 시공해 밑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1부 행사는 개그맨 배동성씨의 사회로 퓨전 국악 및 BMX 자전거 묘기단의 공연 이벤트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2부 행사에는 김경란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과보고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환영사,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인사가 이어졌으며 아름다운 남한강변 자전거길 홍보 영상을 상영됐다.

    또한, 취학전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100여명의 양평군민이 참가하여 자전거를 이용한 기념 세레모니를 펼쳐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환영사에서 “한강 살리기를 통하여 한강에 수질이 역사상 최고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4대강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에 최대의 업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변구역으로 변모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이명박 대통령 축하인사에서는 “양평지역은 수도권 주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사람이 같이 이용하며 즐길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것” 을 밝히며 “4대강 사업은 국민에게 강을 돌려주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식후행사로 주요인사 150여명은 북한강 철교부터 쉼터를 지나 능내역 주변까지 4.5km를 20여 분간 라이딩 한 후 자전거를 양평군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