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농촌체험관광객 150만명 유치목표 달성과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팔걷고 나섰다.
양평군과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는 녹색농촌 체험마을, 생태건강마을, 전통테마마을, 슬로푸드 마을, 산촌마을 등 13개 마을 리더 및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21일 현재 8개 마을 간담회를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지속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촌관광에 대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주민참여 의식변화를 위한 깊이 있는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진솔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2012 양평군 농촌관광 사업계획 설명 및 성공적인 실행 방안 등을 토론하고 도시민응대, 상담, 안내, 홍보 등 마을관리・운영 조직체계와 운영, 수익분배 등 운영규약도 점검한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양평 농촌체험마을은 국내는 물론 일본, 스페인, 대만, 파라과이 등 해외 30여개국에서 찾을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체험과 온․오프라인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체험마을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게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민들을 농촌체험마을로 유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마을에 맞는 차별화되고 신선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농촌체험마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여기계신 주민들께서도 서로 화합하여 살기좋은 체험마을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11월말 현재 올해 목표인원인 110만명을 넘어선 120만명이 다녀갔다. 또 체험비용과 농산물판매 등 10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며 체험마을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