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10만여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신묘년 한 해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생태행복도시 희망의 양평건설을 위하여 열심히 최선을 다하신 군민 여러분과, 관외에서도 늘 관심을 보여주시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재경 양평군민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맡은바 위치에서 사명감과 근성을 갖고 군정의 주요 정책을 묵묵히 추진하여 희망의 양평을 만들어가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과 그 가족 모두의 노고에 대하여도 치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지나간 금년 한해를 뒤 돌아 보면 많은 그림들이 오버랩 되어 스쳐지나갑니다.
지난 겨울철 내내 우리를 괴롭히고 고통을 안겨준 구제역은 온 군민의 결집된 힘으로 극복하여, 쓰라린 상처는 어느새 새살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들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것들은 할 수 있다 는 믿음을 마음속에 새기고 우리는 가능케 하여 왔습니다.
이제는 양평의 지도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중앙선 전철은 많은 수도권 시민들의 발길을 양평으로 돌리고, 머물게 하고 있으며, 폐철도의 화려한 변신으로 탄생한 남한강 변 자전거 길은 녹색성장의 아이콘인 자전거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민선5기인 지금 우리는 인구 10만시대가 시작되었고, 예산규모도 4,484억으로 전보다 1,000억원 늘었으며, 도시지역도 3.5평방킬로미터가 증가하고, 도시계획도로도 13개소에 4.4km를 개설하였으며, 상․하수도 보급률도 각각 17%, 25.4%가 증가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묵묵히 군정을 추진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과 뒤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모두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년 신묘년 한 해 우린 정말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 결과 대외평가 46개 분야에서 19억 6백만원의 상 사업비를 획득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중점추진방향인 사람중심의 그린피아 양평을 위해, ‘친환경명품도시 조성’ , ‘돈버는 친환경농업’, ‘문화레포츠의 중심 양평조성’의 3대 축을 군정역점 추진사항으로 열심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서로에게 부족했던 부분이 있거나, 서운함이 있었다면 묵은해를 보내면서 함께 씻어 버리시고, 대망의 2012년 새해에는 본격적인 생태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시대를 활짝 열어 갑시다.
군정은 오직 군민여러분과 함께 한다는 명제 아래 군민과 소통하고 공유해 나아가겠습니다.
저와 우리 공직자가 더욱 분발해서 군민여러분의 기대이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주시기 바랍니다.
밝아오는 임진년 새해에는 양평군민 모두가 늘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서 계획하신 모든 일을 뜻대로 이루시길 바라며, 가정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12.30.
양평군수 김 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