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가 17일 올해 들어 처음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부부를 찾아가 1천만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지난해 5월과 12월 이후 세 번째다.
주인공은 양평읍 창대리에 사는 박민환(34), 권기자(36) 부부.
군인 가족인 박 씨 부부는 지난 16일 2.96kg의 건강한 다섯째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특히 둘째 아이부터 이번 다섯째 아이까지 4명을 모두 양평에서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지난해부터 둘째 자녀 300만원, 셋째 자녀 500만원, 넷째 자녀 700만원, 다섯째 자녀 이상 1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3~5년간 나눠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