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소식

  •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 일부 구간 19일 개통

    관리자 2012.05.18 5093

  • 4.5㎞ 구간 걷기행사도 열려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일대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인 '두물머리 물래길'이 19일 일부 개통된다.

    두물머리는 태백산을 발원으로 하는 남한강과 금강산을 발원으로 하는 북한강의 끝자락이 만나는 곳으로 생태경관 36경 중 한강 1경으로 지정된 곳이다. 사방으로 둘러쳐진 강과 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이른 아침에 피는 물안개가 압권이다. 물래길은 두물머리와 두물머리 맞은편 꽃과 물의 정원 세미원 일대 등 총 8㎞에 이르는 코스이다. 물래길은 물이라는 우리말과 올래(來)의 글자를 합성한 신조어로 '물따라 온다'는 뜻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물래길은 4대강 사업이 아직 마무리 안 된 곳을 제외한 구간이다.

    양평 두물머리 일대에 조성된 산책로‘두물머리 물래길’이 19일 개통된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끝자락이 만나는 곳으로 생태경관 36경 중 한강 1경으로 불린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물래길 개통기념으로 19일 오전 9시부터 '물래길 걷기행사'를 갖는다.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출발, 세미원을 거쳐 배다리, 석창원, 두물머리, 물래길을 돌아 양서문화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4.5㎞ 코스로 마련됐다.

    한편,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사진전시회 등의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