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7월 13일 중앙선 용문~서원구간 단선철도를 복선으로 개량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7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철도시설의 설치상태와 열차운행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종합시험운행을 시행한 후 오는 9월 25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2월 개통된 청량리~용문(41.2km)구간에 이어 금년 9월에 용문~서원주(27.9km)구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운행거리는 11km 단축(108km→97km)되고 운행시간은 새마을호열차 기준으로 35분이 단축(95분→60분)되어 청량리~원주간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되며, 선로용량도 136회로 기존의 1.7배인 85회 증대됨에 따라 철도수송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중앙선 복선전철 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