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은 오는 26일 양평 남한강연수원 대강당에서 제 3차 시·군 순회 토론회인 ‘자연환경과 지역발전의 조화’ 를 개최한다.
북부와 서해안 권역에 이어 동부권의 발전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경기동부권역의 총량관리제와 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 방안’ 이다.
허재완 중앙대학교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송미영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정훈 경기개발연구원 창조경제연구부장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송미영 선임연구위원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쟁점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하는 발표에서 하천의 목표수질 달성을 위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인 수질오염총량관리제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입장 차이를 살펴보고 향후 경기도와 시·군의 대응방향을 모색한다.
‘경기동부권역 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방안’ 을 주제로 발표를 맡은 이정훈 부장은 도내 지역별 특화 산업을 제시하고 지역경제 발전방안으로 3C(Creative, Customizing, Clean)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Creative)는 문화예술과 IT-SW-과학 융합의 창조밸리,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은 소비자 맞춤형 복합 신레저비즈니스 밸리, 클린(Clean)은 첨단산업과 청정자연이 융합된 푸드&힐링 밸리를 조성하자는 전략이다.
토론에는 김영식 양평군 부군수, 김경희 이천시 부시장, 김영기 한강유역환경청 수질총량관리과장, 안승남 경기도의회 의원, 장영근 경기도 기업정책과장, 조양민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한동훈 중부일보 정치부장,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