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급 중ㆍ장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조기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양평~이천(곤지암)간 23.0㎞ 등 1조원이상 매머드급 고속도로 신설 계획을 2010년이후 핵심 고속도로 물량으로 분류해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사업은 올 연말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올 포항~삼척간 196.1㎞ 신설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7조 2388억원이다. 또 4조원대 전북 부안 새만금~포항 구간의 예비 타당성 조사도 하반기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평~이천간 23.0㎞ 구간은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된후 내년 하반기 새만금~포항과 함께 기본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평에서 곤지암 노선은 약 23.0㎞~29.0㎞로 사업비는 노선 및 조기착공 여부에 따라 최소 5852억원~ 최대 1조4535원으로 추계되고 있다.
서울을 둘러싸고 경기도 남북을 연결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일환으로 추진되는 양평~이천(곤지암)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지만 추후 민간사업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금호산업과 경남기업 등 2개사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곤지암 구간의 민간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2020년 완공 목표가 4~5년 앞당겨 질 수도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들 노선별 타당성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2010년 7월 도로부문 중장기계획을 신설해 2016년까지 우선순위별 노선을 결정,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