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미 급수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소규모수도시설 설치사업에 3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소규모수도시설 설치사업비 32억4000만원 가운데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사업(마을상수도 설치사업)에 28억1100만원을 투입,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8개 마을(용문 중원2리, 신점2리, 지평 옥현1리, 곡수1리, 단월 삼가리, 덕수1리, 양동 삼산1리, 고송2리)에 대해 수원공개발 및 송․배수관로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문 중원2리, 신점2리는 수원공개발을 완료했으며, 지평 옥현1리는 송․배수관로 매설을 올 상반기에 설치완료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고, 곡수1리, 단월 삼가리, 덕수1리,양동 삼산1리, 고송2리는 수원공개발중에 있으며 이들5개 마을119가구에 대해서는 10월말까지 마을상수도를 신설 및 개량을 완료해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과 관련 4억2900만원을 지하수개발 1개마을(용문면 조현리), 관로개량 8개마을(강하면 왕창2리, 성덕1리, 동오1리, 옥천면 신복2리, 서종면 명달리, 양동면 금왕1리)총1.7km의 관로를 개량할 예정이며, 수질개선 2개소(용문 조현리, 양동 고송1리)에 대해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 10월말까지 모든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