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천혜자연을 활용해 수도권 최고의 쉼터를 만드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산68-1번지 일대 250,888㎡ 군유림에 20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자연과 함께 숨 쉬는 생명의 물”,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의 숲”, “누구나 함께 즐기는 어울림의 숲”을 테마로 한 ‘양평 쉬자파크’ 를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T/F팀을 구성운영 하고 있다.
이 지역은 양평군에서도 자연이 가장 잘 보존된 지역 중 손꼽히는 곳으로 계절마다 이름 모를 꽃들이 만발하고, 다채로운 야생화를 비롯해 진달래와 철쭉 등 관목류, 소나무와 낙엽송, 참나무, 자작나무 등 원시림이 가득한 아늑하고 포근한 산림지역이다.
쉬자파크는 숲속 야외 광장과 야생화정원, 폭포, 연못, 토피아리원, 정자, 휴게쉼터 등을 포함해 방문객 안내시설인 쉼 연구소, 임간교실, 숲속 공원, 잔디광장 등의 휴게시설 등 공원시설을 완료했고, 캠핑문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캠핑장과 주차장, 초가원, 인공암벽 등반, 산림교육센터 등은 건립중에 있다.
또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 주변으로 산수유 나무를 식재해 명품 가로수 길을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쉬자파크 T/F팀은 오는 5월부터 기 조성된 숲속 공원과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힐링과 쉼”을 주제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질환,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자연치유 기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양평군 관내 초.중.고는 물론 양평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하여 “푸른 숲을 학교와 학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양평쉬자파크는 공원조성계획 수립 당시 백운테마파크로 이름 지어졌으나 지난해 누구나 마음편히 쉴 수 있고, 365일 축제와 테마, 이슈가 있는 ‘쉬자파크’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