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새누리당, 양평・여주・가평)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으로부터 지평 탄약고 증설/이전사업(59 탄약대대 현대화 사업)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에서 국방부는 “횡성군과 양평군 양 지자체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절대로 공사를 진행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공사도 즉각 중지하고 문제를 야기한 횡성군과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한 후 진행상황을 보고하기로 했다.
정병국의원은 “지평은 예전부터 양평의 중심지로서 현재 탄약고가 지평의 중심지를 차지하고 있어 지평 발전에 많은 장애를 주고 있다” 며 “이런 상황에서 이번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전하고 향후 군사 시설로 인한 규제 개선 및 동부권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확실히 이뤄내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