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소식

  • 양평 서종초등학교 정배분교, 내년 3월 ‘본교 재승격’

    관리자 2013.10.04 4996

  • [2013-09-30 오후 8:24:00]
     
     
     

    내년 3월 서종초등학교 정배분교(이하 정배분교)가 용인시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두창초등학교 에 이어 경기도내 두 번째로 본교 재승격을 앞두고 있다.

    정배분교는 한때 학생수가 25명까지 줄어드는 등 존폐위기를 맞았으나, 지역사회의 노력, 경기도 특성화 교육 등으로 외지에서의 전학생 유입과 입학으로 현재 학생수가 초등학생 94, 유치원생 16명 등 110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정배분교(분교장 김중기)를 내년 3월 본교로 재승격시키는 내용 등이 담긴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및 시행규칙일부 개정안을 다음달 2일 입법예고한 뒤 11월 도의회에 상정한다.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해 내년 1월 초 공포되면 정배분교는 20년만에 다시 본교로 승격된다.

    정배초등학교는 지난 1935년 정배사숙학당으로 출발해 1948년 정배초교로 문을 열어 운영됐으나, 학생수 감소에 따라 1996년 서종초등학교 정배분교가 됐다.

    지난 2010년 한 차례 본교 재승격을 추진했으나 학부모들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보류했다가 이번에 다시 승격을 추진해, 재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