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자연문화유산인 ‘두물머리’ 가 ‘한국관광의 별’ 후보로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두물머리는 남한강, 북한강이 하나로 합쳐져 한강이 시작되는 곳으로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수령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인 곳이다. 이 멋스러운 장면을 사진에 담기 위해 사시사철 사진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영화와 드라마, CF에도 두물머리는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해,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양평의 대표 관광명소가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14 한국관광의 별(Korea Tourism Award 2014)’은 관광매력물, 관광정보, 관광환대, 특별부문 등 4개 분야, 11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며 두물머리는 관광매력물 분야 중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4월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award.visitkorea.or.kr) 및 모바일에서 진행하는 온라인투표와 심사위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투표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된다. 류범영 관광진흥과장은 “두물머리가 수도권 제일의 생태관광자원으로 인정받아 한국관광의 별 후보로 선정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도시 양평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