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소식

  • 제3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 개최

    관리자 2014.07.14 4017

  • 오는 7.30~8.3일 옥천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양평군 옥천면 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이 30일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시원한 축제의 문을 연다. 축제는 메인 프로그램인 ‘워터워’를 기본 테마로 축제참가자와 관광객이 한 데 어우러져 동심으로 돌아가 물총, 바가지, 호스 등을 이용해 옥천수 물세례를 주고받는다. 특히 31일날 펼쳐지는 진상제는 과거 진상수였던 옥천수가 마르면 나라에 큰 우환이 온다는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진상의 대상을 임금이 아닌 국민으로 설정하여 의식을 진행한다. 수도권 시민의 생명수 보존을 위한 맑은 물(옥천수)을 사탄천에 합수하는 진지하고 보기드문 의식을 통해 양평을 찾아온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 한 켠의 아水라장존에서는 대형풀장 슬라이더, 레인댄스 등이 상설 무대로 마련 돼 있어 연인, 친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내내 민물고기 방류행사, 메기 및 올갱이 잡기, 재즈댄스, 태권무시범, 다수의 연예인 공연이 준비돼 있고, 31일에는 KBS예능프로그램인 출발 드림팀 녹화가 축구장 및 사탄천 일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늦은 저녁시간에는 풍등날리기, 줄불놀이, 불꽃놀이 등 무더운 여름밤 하늘을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는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가 마련 돼 있다. 이번 축제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3천원~8천원 가량의 저렴한 참가비로 참여할 수 있다. 축제라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존도 다양하게 준비 돼 있다. 맨손고기잡기 체험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고, 양평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전통먹거리 부스, 야간행사 운영 시 호프광장 등이 마련 돼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워터워 축제는 물에 흠뻑 젖으며 즐기는 축제이기에 간편한 옷차림과 샌들은 기본, 여벌의 옷을 준비하고 휴대전화는 잠시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구본옥 물축제추진위원장은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관람객이 아닌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시원한 축제 한마당을 준비했으니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옥천수의 원기를 받아가시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