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물소리길 협동조합(이사장 손기용)에서는 군과 함께 2014년 가을, 물소리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오는 18일 양수 역전 물소리길 종합안내소에서부터 신원역까지 걷고 즐기는 행사로, 양평 군민을 비롯하여 찾아오는 모든 분들과 함께 가을의 대향연을 즐기는 건강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물소리와 자연소리를 들으며 함께 걷는 축제로, ‘황금리본을 찾아라!’와 ‘하이파이브 하며 걸어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황금리본을 찾으면 100여 가지의 상품 중 한 가지를 받을 수가 있고, 물소리길을 걷다가 교행하며 마주치는 사람들과는 하이파이브를 하는 물소리길만의 독특한 문화도 즐길 수가 있다.
18일 오전 9시 30분 양수역전 옆 물소리길 종합안내소에서 축제가 시작된다.
총 9.7킬로를 걸으면 약 오후 2시경 신원역 몽양 여운형 생가에서 행사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손기용 이사장은 “이번 물소리길 축제를 통해서 지역 경제 창출은 물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물소리길을 알리고,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개인 도시락 지참으로 현장에서는 ‘더조은죽’ 죽세트를 판매하기도 한다. 황금들판과 자연의 소리가 무르익는 이 가을에, 양평 물소리길을 함께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