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김영하)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의 궤도공사를 2015년 11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철도건설 사업은 현재 공정률 84% 진행 중으로, 금년도 말까지 후속공종인 전차선, 신호, 통신 등 시스템 분야의 공사를 완료하고, 시설물 검증시험 및 시운전을 거쳐 2016년 상반기 중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궤도공사는 궤도부설(55.7Km) 및 분기기(58틀)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 452억 원이 투입되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공정률 94%로 진행 중이며, 특히 300m 장대레일을 현장으로 운반한 후 레일간 용접을 통해 이음매가 없는 하나의 레일로 만들어 소음, 진동을 대폭 낮추는 공법이 적용되었다.
김영하 수도권본부장은 “잔여공사를 안전하게 시공하여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이로써 수도권 동남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