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소식

  • 서울-양평 등 13개 新고속도로, 4년내 개통된다(종합)

    관리자 2017.01.12 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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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도권ㆍ부산권 주로 확충…고속도로 총길이 5천Km
    총 29조 투입…85조5천억원 경제효과ㆍ29만명 고용유발 효과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앞으로 4년 안에 서울-양평 등 13개의 고속도로가 새로 뚫린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년)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5개년 계획에는 신규로 추진하는 23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에 진행해온 36개 고속도로 신설·확장 사업이 모두 담겼다.
    이에 따라 반영된 총 사업은 59개, 총 28조9천억원(신규 7조4천억원) 규모다.

    신규 추진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도시부 혼잡 완화를 위해 외곽순환도로, 지하도로와 순환축 간 방사도로, 지선도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안산∼인천(수도권 제2순환도로), 금천∼대덕(광주순환도로), 울산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서울∼양평 방사도로, 서창∼장수, 대산∼당진 고속도로 사업이 포함됐다.

    김해공항∼대동(중앙선), 칠원∼창원(남해선), 서평택∼매송(서해안선) 등 도로 용량을 초과한 구간은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

    부산신항∼김해, 밀양∼진례, 대산∼당진 고속도로 등 김해 신공항과 부산 신항, 산업단지 등 물류거점을 연계하는 도로도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북축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동서축 낙후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제천∼영월, 성주∼대구, 공주∼청주 고속도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0분 내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한 구역을 늘리고 지역 간 평균 이동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2020년 이후 해당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고속도로 총연장 5천㎞ 시대가 열리고 혼잡구간이 49.4%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인해 85조5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생기고 29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은 최대한 조기에 착공하도록 노력하고, 이번 계획에 반영하지 않은 사업은 추후 여건이 바뀌는 대로 추가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구 분노선명연장(㎞)총사업비(억원)비고
    합 계 454.4167,541 
















    소계 261.8108,841 
    동서7축 지선서울-양평26.812,848신설(방사도로)
    동서2축 지선울산외곽14.55,234신설(순환도로)
    동서7축 지선서창-장수4.03,241
    순환6축금천-대덕49.520,782
    남북5축 지선밀양-진례18.67,910신설(신공항‧신항)
    남북5축 지선부산신항-김해14.68,251신설(신공항‧신항)
    동서4축 지선대산-당진24.36,501신설(산업단지)
    동서3축성주-대구25.08,698신설(동서축보완)
    동서6축제천-영월30.811,649
    동서4축공주-청주20.18,262
    남북1축강화-서울33.615,465신설(혼잡개선)


    소계 26.926,434 
    순환2축안산-인천15.216,921신설(순환도로)
    동서7축 지선경인지하화11.79,513신설(공약)














    소계 165.732,266 
    중부선남이-대소42.36,604확장(혼잡개선)
    남해선창원-진영7.5744
    남해선칠원-창원12.42,635
    서해안선매송-안산8.92,267
    서해안선서평택-매송25.54,404
    제2경인선문학-석수22.67,051
    중앙선김해공항-대동8.71,921
    호남선삼례-김제18.32,322
    호남지선서대전-유성8.41,693
    호남지선유성-회덕11.12,625

    ※ 자료: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