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소식

  • 양평, 軍부대 외곽이전 탄력 “합의각서 체결”

    관리자09.10 2010.04.26 4025

  • 이슈 115】양평, 軍부대 외곽이전 탄력 “합의각서 체결”
    올 하반기 민간사업자 선정 … 현안사업추진 가속도 기대
    [2009-10-05 오후 3:40:00]
     
     



    양평군 최대의 지역 숙원사업이자 시급한 현안문제인 군부대 이전사업이 오는 10월8일 20사단과의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양평군에 따르면 현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8일 합의각서 체결 이후 사업이행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위한 입찰안내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군은 양여 받게 될 도심지역을 도시기본계획에 편입, 개발할 계획이며, 1천여억원에 이르는 이전 비용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충당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간업체 선정 시기는 대략 올 하반기 또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며, 부대이전은 오는 2010년 착공 이후 3~5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군부대 이전사업은 먼저 양평읍을 비롯한 용문면과 옥천면 등 주요 도심지에 주둔 중인 군사시설을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지역 최대의 숙원 사업이자 시급한 현안문제로 대두돼 왔다.



    군부대가 도심지에 주둔함에 따라 도시발전에 저해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 계획적인 도시개발계획 수립에도 큰 차질이 수반됐기 때문이다.



    이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난 2007년 6월 취임하자마자 군부대 외곽이전 사업을 첫 당면 과제로 삼았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군은 지난 2007년 9월 양평에 주둔하고 있는 20사단을 상대로 군사시설 이전협의 요청에 나섰고, 2008년 3월에는 국방부를 상대로 한 협의승인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국방부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노력의 결과로 군은 지난 2008년 5월 용문면 다문리에 주둔 중인 방공대대를 비롯한 3개 부대에 대한 국방부의 이전협의 승인을 이끌어내는 등 같은 해 11월 국방부로부터 합의각서와 올해 7월 국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