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소식

  • 양평교통병원,서울성모병원‘우선협상자’ 최종 선정!

    관리자10.04 2010.04.26 4594

  • 이동익 가톨릭의료원장
    [2010-04-12 오전 9:29:00] 
     
     
     

     

     
     
    ▲양평교통병원 배치도


    "교통사고 후유장애 환자들의 신체적 치료뿐 아니라 정신적인 재활치료와 취업까지 도울 수 있는 전인적 치료시스템을 갖춘 병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국민건강 일부분을 민간이 위탁경영 형태로 처음 주도한다는 의미가 큽니다. 교통사고 환자들은 육체적인 후유증에 대한 재활치료 뿐 아니라 정신적인 고충에 대해서도 치료가 시급한 실정에서 이런 환자들에게 신체적 재활과 함께 정신적 재활치료를 도입하고, 취업도 지원함으로써 전인적 치료를 실시한다는 게 우리의 계획이자 포부입니다.“


    4월12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동익 의료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이 정부 차원의 `교통사고 재활전문병원' 위탁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한 소감을 이같이 제시했다.


    정부가 오는 2014년 개원을 목표로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도곡리에 설립을 추진 중인 ‘교통사고 재활전문병원’은 말 그대로 자동차사고 후유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 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630억원이 투입되는 이 병원은 300여개의 병상과 6개 상설과(재활의학과, 내과, 비뇨기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4개 비상설과(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소아과)를 갖추게 된다.


    국내에서 매년 100만여건의 자동차사고로 35만∼40만명이 부상하고, 이 가운데 3만5천명이 중도장애 후유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재활치료시설이 없어 상당수가 장애인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다는 심각성이 이런 국가 차원의 재활병원 설립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 사업에 대해 교통사고 후유장애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큰 편이다.


    특히 이번 위탁운영자 공모에는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재활치료 분야 유수의 대학병원 7곳이 경쟁을 벌인 끝에 서울성모병원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의료계에서는 상당한 `이변'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양평백운신문편집국(hi53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