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하수처리시설 용량 부족을 이유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일대에 아파트 등 대규모 공동주택 신축을 전면 불허하자 지역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이 이처럼 반발하고 있는 이유는 오염총량관리계획 수립 및 승인 과정에서 1일 500톤 규모의 양서처리장 용량증설분이 사실상 미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양평군은 오총제 승인 직전인 2008년 11월2일이전 수차에 걸쳐환경부장관 등에게 양서처리장 용량증설을 강력 건의했으나, 환경부는 획기적인 삭감계획이 없는 경우 오염총량관리계획 변경을 불가하다고 회신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하수처리시설 용량 부족을 이유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일대에 아파트 등 대규모 공동주택 신축을 전면 불허하자 지역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이 이처럼 반발하고 있는 이유는 오염총량관리계획 수립 및 승인 과정에서 1일 500톤 규모의 양서처리장 용량증설분이 사실상 미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양평군은 오총제 승인 직전인 지난해 11월2일이전 수차에 걸쳐환경부장관 등에게 양서처리장 용량증설을 강력 건의했으나, 환경부는 획기적인 삭감계획이 없는 경우 오염총량관리계획 변경을 불가하다고 회신했다고 밝혔다.
즉, 환경부는 지난 2001년 국민적인 부정적 여론이 촉발돼 양수리 일원 신축아파트 부지 매입 사태를 상기시키며, 앞으로 팔당상수원과 인접된 양수리 일원에는 결코 아파트 신규입지를 허용치 않겠다는 경직된 정부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서면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양수리 일원을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위주의 개발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
특히 양수리 일원에 (주)사는공간의 경우 14층 64세대를 추진하고 있고, 탑앤레젼드는 19층 규모 175세대의 주상복합건물, 공공도시개발은 12층 192세대분의 아파트, sk아파트는 16층 규모 1,600세대 등 총 2031세대를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주)사는공간 아파트의 경우 지난 2008년 9월 한강환경유역청으로부터 환경성검토 부동의 협의로 사업추진이 중지된바 있다.
경기도도 지난 2008년 10월 양평군에 양수리 등 팔당상수원 주변은 5층 이상 건축물은 불허토록 하고 향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선계획 - 후계발에 의한 체계적인 관리를 요청한바 있다.
그러나 양수리 주민들은 최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환경부로부터 양수리지역의 하수처리물량 배정을 받아내기 위한 투쟁을 선언했다. 주민들은 양서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이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 환경부가 일방적으로 건축허가를 가로막고 있다는 반발이다.
주민대책위는 6.2 지방선거후 양수리 일대 아파트 건축허가를 가능케 하는 하수처리물량 배정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환경부와 환강유역환경청, 경기도 등 각계에 탄원 할 예정이다.
양수리 주민들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군수,도의원과 군의원 등 선출직 지도자들이 양수리 민원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