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소식

  • 제2영동고속도로 1099억 배정 3월착공 - 동양평IC ↔ 동서울 39분대(2009.9월)

    관리자 2010.10.01 4746

  • [2009-02-20 오전 9:13:00]
     
     

    제2영동고속도로 보상예정지역 다넉리구간 경계 표시.  사진: 양동114컨설팅

    양평 양동면을 경유하며 수도권과 강원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올 상반기중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특히 올 용지보상 및 착공 사업비로 1,099억원을 배정하고 내수경제 활력을 위해 상반기 조기착공할 방침이다.


    국토해양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추진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실시설계와 감리사 선정을 마치고 현재 진행중인 환경ㆍ교통 영향평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반기 조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말 지장물 조사를 완료하고 2월부터 편입부지 감정평가 및 보상업무에 착수했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총사업비 9717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광주시 초월 선동리(중부 및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를 거쳐 원주시 가현동(영동고속도로)까지 56.95㎞ 구간에 왕복 4차선로 건설된다.


    양평군은 제2영동고속도로 착공에 앞서 현장사무소 및 감리단 등 주요 공사 시설물을 양평에 설치해 줄 것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했으며, 동양평IC 실시설계 완료에 따른 양동면 단석리를 중심으로 지평면 일신리, 양동면 삼산리 등 공사장 주변 주민불편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도로는 2012년 개통 예정인 안양~성남간 제2경인고속도로와 2011년 완공되는 성남~장호원간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연결된다.


    특히 양동면에서 6번구와 328번 국지도, 중앙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서울 접근성 개선, 88번 국지도를 이용한 원주ㆍ여주간 교통망 확보 등 지역개발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향후 제2영동고속도로는 양평~여주~충주를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외 퇴계원~대전까지 이어지는 중부 고속도로와 연계해 중부내륙권 사통팔달 고속도로의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영동고속도로 보상예정구역 삼산리 구간 경계표시.    사진 : 양동114컨설팅


    세부노선은 광주 초월면을 시작으로 광주 JCT(분기점) - 초월IC(나들목) - 동광주IC - 대신IC -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동양평IC - 서원주JCI - 원주JCI 등 8곳에 분기점과 나들목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구간 총 운행시간은 54분으로 기존 영동고속도로 동서울~원주분기점의 82분보다 28분가량 단축된다.


    또한 원주분기점에서 양평 양동을 거쳐 동서울 톨게이트까지 통행거리가 기존 101㎞에서 86㎞로 단축되며, 양동에서 고속도로 시발부(광주 초월면 선동리)까지는 38㎞(23분), 양동에서 동서울까지는 67㎞(39분)로 단축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기획과 관계자는 “이도로는 강원 남부지역과 경기 동부지역을 수도권 남부(분당, 과천, 인천, 인천국제공항) 지역은 물론 서울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역할 뿐 아니라,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JCT(호법, 여주, 만종) 전후 구간과 서울인근IC(이천, 여주, 문막) 구간의 지ㆍ정체 현상 해소 및 물류비 절감, 양평동부 등 경기동부권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