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부권인 양평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서울 중심지에서 30~40분만 가면 강원도의 깊은 산속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과거 양평은 전원생활을 위해 시골로 내려가는 이들이 최고로 꼽는 전원주택지였다. 북한강 남한강 용문산 청계산 중미산 고동산 추읍산 소리산 달구덩이산 중원산 등 산과 계곡이 많아서다.
요즘은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전원주택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경춘 고속도로 개통,용산에서 용문까지의 중앙선 개통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 덕이다.
흔히 땅값은 교통 여건이 결정한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양평의 전망은 밝다. 중부내륙고속도로,양평~화도 간 민자고속도로,송파~양평 간 민자자동차전용 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 등 많은 도로들이 개통될 예정이다.
인구 증가도 땅값 상승을 유발하는 중요한 변수다. 앙평군은 인구 17만명의 친환경도시를 목표로 잡고 있다. 현재 인구 9만명 정도다.
이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실제 초등학교 재학생 수를 보면 양평군으로 전입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3년 전만 해도 전교생이 50명이 안돼 폐교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100명을 넘는다. 입학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줄을 서고 있다고 한다.
양평군 내에서 양평읍,강상면,
강하면 등은 4대강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평의
강남으로 불리는 서종면은 경춘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강남까지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양서면은 중앙선 역세권이란 게 장점이다. 옥천면은 한화콘도 주변의 대규모 개발과 군부대 이전이 재료다.
용문면은 영어마을과 용문산관광단지 등이 호재가 되고 있다. 양동면은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경전철 건설 등이 기대된다.
부동산 불황기인 요즘이 좋은 물건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라고 보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다.
양평군의 2010년 거래량을 분석해 보면 10월 거래건수는 1525건으로
부동산 거래량이 전국에서 으뜸간다. 거래량이
가장 적은 겨울이 매수인에게는 최고의 매수 타이밍이라고 본다. (
031)775-4955/
010-7527-1472
[한경 베스트공인 `우리동네 리포트`] 2010.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