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발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누구나 잘살고 행복한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 건설로 양평을 선진 지자체 대열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양평군은 올해 군민에게 희망을 주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 공직자는 물론 군민과 함께하는 양평발전 운동을 전개하기로 각오를 다졌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 건설을 목표로 오직 양평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 며 “올해는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사람중심의 그린피아 양평’을 군정방향으로 정해 가칭 ‘양평비전 2020 삶의 행복운동’의 10대 실천강령을 담은 6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새해계획 밝혔다.
김선교 양평군수와 만나 새해설계를 들어봤다.
■ 지난 한 해 군정의 주요성과는?
양평, 정말 달라지고 있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생태행복도시 실행계획인 양평비전 2020 중장기발전계획과 도시관리계획 및 하수도정비계획을 수립하였고, 오염총량제 시행 등 인구 17만 생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토대 위에 군사시설 외곽이전, 국립교통전문병원, 복합휴양단지 등 굵직굵직한 대규모 사업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도시가스는 양서, 서종에 이어 양평읍까지 공급되고 있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에서 지난해말 추가로 개통된 오빈역은 향후 역세권 및 주변개발에 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타 지역에서 응시하던 수능시험을 지난해부터 관내 4개 학교에서 실시,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였고 정부가 추진하는 읍지역 급식비도 우리군이 한 발 앞서 지난해부터 지원하게 됐다.
군수관사 노인복지관 전환에 이어, 노인들의 노후생활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노인전문요양 시설이 지난달 20일 문을 열었고 시설내 치매지원센터도 오는 2월15일 개소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 레포츠 페스티벌 in 양평은 국제 규모 대회로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고 지난해 12월 완공한 양평 오커빌리지는 주변의 영어마을, 용문산관광지와 연계되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민원처리기간 단축과 동절기 공사 추방을 위한 클로징 텐, 깨끗한 양평 만들기 시책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하여 인·허가는 80%까지 기간을 단축하였고, 각종 공사는 10월말까지 86%를 끝냈다.
양평역 주변 간판정비 및 전선 지중화를 시작으로 국수 및 용문지구까지 확대 추진중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각 분야의 수상으로 연결돼, 2010년엔 35개 분야에 상금이 19억8400원으로, 지난 2007년 민선 4기 취임이후 지금까지 101개 분야에 총 59억4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양평은 꾸준한 인구증가로 지난해말 현재 9만7천여명으로 올 상반기 중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지역발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2011년 예산은 어떤 부문에 중점 편성했는지?
올해 예산은 전년대비 1.2%인 42억원 감소된 3천412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일반회계가 2천644억원으로 전년대비 5.4%인 135억원이 증액되었고, 특별회계는 768억원으로 전년대비 18.7%가 감소됐다.
그동안 추진해온 인구증가 정책에 따라 지방세수가 전년대비 4.7%인 20억원이 증가되면서 군 재정자립도는 25.1%로 전년 대비 0.7%가 늘었다.
주요사업으로, 체육분야에서는 종합운동장건립을 위한 토지매입비 146억원을 당초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하였으나 보통교부세 246억원을 추가 확보해 교부세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또 용문국민체육센터 18억원(올 4월 준공예정), 강하생활체육공원 조성 23억원, 개군 및 지평레포츠공원 부지매입비 10억원 등 체육레저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군민건강 증진사업에 집중투자 할 계획이다.
교육․복지분야에서는 인재양성을 통한 교육1등 및 군민이 행복한 복지1등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에 16억원, 출산장려정책에 따른 출산지원금 1억6천만원이 증액된 4억1천만원, 치매지원센터운영비 2억2천만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분야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양평시장 먹거리골목 상권 복원사업 2억원, 읍면별 간판정비 시범사업 5억원, 강하면 공공디자인조성사업 15억원 등 깨끗한 양평만들기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지역개발분야에서는 농로포장, 농수로 개보수 등 12개 읍면의 숙원사업에 52억원, 도시계획도로개설 15억원을 편성했다.
양평의 특산물과 문화․관광․레저를 연계한“양평”하면 떠오르는 대표 축제육성을 위해 5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참여 보장 및 예산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예산 종합설명회를 개최,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던 만큼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 양평비전 2020 ‘삶의 행복 운동’ 이란?
군민과 함께 물질 중심과 이기주의를 넘어 ‘우리사회의 인간화’, ‘나와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아름다운 공동체사회 양평’실현을 위해 가칭 ‘양평비전 2020 ‘삶의 행복 운동’을 범군민운동으로 추진하겠다.
특히 올해는 도덕성 회복, 군민화합, 기초법질서 회복 등 정신적 발전을 통한 선진 민주시민의식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각오다.
이를 위한 10대 실천 강령으로, ①깨끗한 양평 만들기 ②민원처리기간 단축 ③모든 공사 클로징 텐 ④다출산/다문화/어르신공경/장애인 희망 주기 ⑤돈 버는 친환경농업 ⑥문화·관광·레포츠 시설 100% 개선 ⑦일자리 창출 ⑧ 평생학습도시 조성 ⑨ 지방·마을상수도 100%, 하수도 95% 보급률 달성 ⑩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지방 세수증대 700억원 달성 등이다.
2011년은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며 친환경적인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사람중심의 그린피아 양평’ 을 군정방향으로 정하여, 양평비전 2020 삶의 행복운동의 10대 실천강령을 담은 6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 ‘돈 버는 친환경농업’ 어떻게 추진돼나?
우리가 한 10여년 전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왔다. 맑은 물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은 친환경농업의 든든한 밑거름이 돼 왔다. 이제 친환경농업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가 되었다. 기반도 튼튼하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특구의 고장 양평을 인정한 것이다.
친환경농업특구의 고장으로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만 하던 것에 머물지 않고 이를 뛰어넘어 이제는 ‘돈 버는 친환경 농업’이 되도록 쌀 위주에서 다양한 작목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게 만들어야 한다.
올해는 약 30ha 이상 면적이 작목전환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맑은 양평 개군한우 등 10대 명품 브랜드 위주로 지역특화작목, 향토산업, 지역농업특성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작목 전환을 유도하여 양평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
지난해에도 우리군 한우가 도에서 우수축산물로 3년 연속 최우수 품질을 인정받는 등 브랜드 가치가 최고조에 와 있다.
물맑은 양평 개군한우 브랜드 확대, 한우 광역단지 조성, 축산물 품질 향상 지원과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통해 양평 한우를 전국 최고로 육성토록 하겠다.
또 농촌체험관광객 120만명을 유치하여 주민소득을 향상시키겠다.
늘어나고 있는 농촌체험관광객을 소득으로 흡수 할 수 있도록 체험마을 추가 조성과 프로그램 다양화로 돈 버는 농촌체험이 되도록 추진하겠다.
특히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양평이 실리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
■ 올해 역점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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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부터 백운테마파크/한화복합휴양단지/교통전문병원 조감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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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올해 군정발전 전략과 비전을 구체화하는 첫 해로 삼고, 군정방향을 ‘사람중심의 그린피아 양평’ 으로 정했다.
친환경적인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양평비전 2020『삶의 행복 운동』의 10대 실천강령을 담은 6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 ‘군민이 행복한 양평’ 을 반드시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포함하고 있다.
▲ 사람중심의 아름다운 생태도시 조성
양평군은 17만 자족도시로써 인구의 양적증가만이 아닌 초록의 편안함이 가정에 전달되고 사계절이 느껴지는 친환경 도시 건설이 목표다.
쓰레기와 불법·불량 간판이 없는 거리, 정리 정돈이 잘 된 깨끗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간판정비 시범지구 지정, 한강 아트로드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등을 추진, 도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공공디자인조례 및 경관조례를 제정, 기초단계부터 아름다운 도시를 디자인해 나가겠다는 것이 의지다.
특히 인구 17만 도시조성에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전담부서인 녹색성장과를 신설, 자전거 도로 등 녹색환경을 집중 조성하고 복합휴양시설인 양동골프장과 양평스파월드 복합리조트, 한화워터파크 휴양촌 등 관광자원 개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부의 국립교통전문병원과 용문까지 확대되는 도시가스 공급, 백운테마파크 건립, 수도권 전철연장,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설치 등 현안사업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각오다.
▲ 군민 행복지수 1등 도시 건설
군은 교육발전기금 500억원 조성, 명문대 입학 200명을 목표로 교육1등 양평과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복지1등 양평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지원, 관내 고등학교 학급수 증설, 통학버스운행 등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양평시민대학 운영, 2012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유치, 주민이 희망하는 평생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 군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인전문요양시설이 지난해 12월말 개관에 이어 시설내 치매지원센터가 오는 2월15일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정의 걱정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정 지원, 장애인 재활 및 자립기반확대, 무한돌봄센터 운영 등으로 ‘군민 행복지수 1위 도시 건설’을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 품격 높은 문화·예술 레포츠도시
군은 양평의 특산물과 문화·관광·레저를 연계한 “양평” 하면 떠오르는 대표 명품축제를 육성하겠다는 각오다.
올 상반기 ‘양평 용문산 산나물·한우 축제’를 비롯, 하반기에는 ‘경기 레포츠 페스티벌 in 양평’를 개최, 군을 대표하는 산나물과 한우, 레포츠에 집중 투자한다는 복안이다.
또 문화예술 창조 공간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몽양 여운형 선생 생가 복원, 문화원 건립을 위한 철도부지매입, 양근 나루터 복원사업 등 볼거리, 읽을거리, 감상거리와 더불어 전통과 관광이 접목된 공간으로 재창조하기로 했다.
군립미술관 개관, 남한강 예술특구사업, 환경미술제와 공공미술설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문화예술 대표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체육과 레저 문화의 조화로 사람이 모여드는 양평 건설도 역점을 두고 있다.
양평의 체육인프라를 활용한 양평 랠리 MTB대회, 패러글라이딩대회,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를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대화합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 풍요로운 자족 경제도시 실현
양평의 전통시장 활성화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평 농특산물 직거래 주말시장 운영, 양평읍 먹거리 골목의 간판 및 진입로정비, 양서면 주말실버 농민 직거래 장터개설, 용문시장 주차장 조성 등 재래시장 정비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전통시장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입찰기간 단축과 관내 제조업체 조달등록 확대, 관내하도급 유도, 관내 인력·장비·자재 사용 의무화를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 방안을 구가한다.
또 양평 보룡산업단지가 조속한 시일 내 착수토록 협의추진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새로운 기업유치로 고용창출을 유도, 지역경제를 견인토록 할 계획이다.
▲ 돈 버는 친환경 농업 추진
친환경 농‧축산물 10대 명품브랜드와 전국 최고의 양평 한우를 집중 육성하고 농촌체험관광객 120만명 유치,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가 우리군 실리를 찾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추진하는 등 ‘돈 버는 친환경 농업 추진’을 전개할 계획이다.
▲ 군민과 함께하는 자치행정도시 조성
모든 공직자가 청렴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재무장하여 군민을 최우선하는 행정이 되도록 직원 내부 교육을 강화, 공휴일 민원처리 추진, 민원단축처리 88% 목표 달성, 주민참여예산제, 시민평가제, 명예감독관제, 정책토론회 등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능동적인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신묘년..양평의 가는 걸음.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민선 4기 3년은 양평을 더 높은 곳에 올리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 2011년은 민선5기의 군정발전 전략과 비전을 구체화하는 첫 해로써, 계획하는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양평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항상 자기 자신을 깨끗이 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군민을 만나는 것을 즐기고,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양평은 끊임없이 발전한다”고 우리 공직자들한테 늘 주문한다.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을 목표로 올해는 모든 군정에 사람이 중심이 되며 친환경도시를 조성하는 ‘사람중심의 그린피아 양평’건설을 위해 ‘돈버는 친환경농업’과 ‘문화․예술․관광․레포츠 메카’중심지, 경제․복지․교육1등을 위하고 양평비전 2020 인구 17만 자급자족 도시를 반드시 실현하도록 10대 실천강령이 담긴‘삶의 행복 운동’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
앞으로도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새해에는 ‘대사형통(大事亨通)의 해’ 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