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용문면이 체육 기반시설 확충으로 '레저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양평군은 용문생활체육공원 조성을 기념하고 군단위 체육대회 순환개최일환으로 동부권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39회 양평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용문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군 주무부서 관계자는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9월중 지역주민 5천여명이 참여하는 군민의 날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문면 마룡리 128번지 일원 5만1520㎡부지에 총사업비 84억2400만원을 투입, 올 6월 완공을 목표로 용문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체육공원에는 1만2987㎡ 규모의 축구장과 3,600㎡ 다목적 운동장, 800㎡풋살 경기장, 960㎡족구장 등이 조성된다.
또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씨름장, 화장실 등이 갖춰진다.
엘리트 및 생활체육 종목육성을 위해 400m 육상트랙 4개 레인과 100m육상트랙 8개 레인이 설치돼 육상 꿈나무 발굴 및 육상전지 훈련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3000명이상 수용 가능한 자연친화형 계단식 관중석도 설치된다.
특히 용문면 마룡리 333-8번지 일원에 총 10억원을 들여 길이 370m, 폭 6~12m 규모의 용문생활체육공원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6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총 96억3700만원 투입되는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4,979㎡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장, 체육단련장, 다목적 강의실 등이 갖춰진다. 2010년말 완공 목표로 주민여론수렴 및 설계를 완공하고 지난해 9월말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