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소식

  • 중앙선 폐철도 양평~남양주간 28.8㎞ 25일 착공!

    관리자 2011.02.23 3260

  • [2011-02-21 오후 3:50:00]
     
     
     
    ▲ 팔당댐 인근부터  폐철도를 활용한 자전거도로를 양평까지  조성한다.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경기 남양주시 팔당대교부터 양평군 양근대교 31km 구간을 연결하는 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오는 2월25일 오후 2시30분 팔당수력발전소운동장에서 중앙선 폐철도 활용 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기공식이 열린다.


    기공식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경기도지사,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 양평군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 및 지역주민, 자전거동호회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한강을 따라 기존에 조성된 63km의 자전거도로가 팔당대교를 거쳐 양평까지 완전히 연결된다.


    남양주에서 양평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한강을 벗 삼은 수려한 수변공간과 검단산을 품고 달리는 쾌적한 자전거전용도로보행자도로로 구분되며, 북한강을 횡단하는 북한강철교는 바닥을 투명소재로 조성된다.


    남양주시 8.4㎞ 구간은 다산유적지와 수종사, 유기농박물관, 남양주역사박물관, 연꽃마을 등 주변 관광자원과 어우러진다.


    양평군 20.4㎞ 구간은 세미원과 두물머리, 들꽃수목원, 물안개공원을 만나볼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그간 추진해 온 청정도시와 슬로시티의 도시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 개통과 연계한 지역내 관광 명소화, 녹색성장 확산을 위한 자전거 인프라 구축, 4대강 사업구간 및 관내 관광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사업에 총 48억원을 부담하게 되는데 경기도가 50%인 2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